워털루 앤 시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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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털루 역에 정차한 런던 지하철 1992년식 전동차
1. 개요
Waterloo and City Line
템즈강 남단의 워털루 철도역과 북단의 시티 지역을 잇는 런던 지하철 노선.
지금은 런던 지하철의 일부이지만, 1994년까지만 해도 내셔널 레일의 일부였고 차량 도색도 지하철의 빨간 도색이 아닌 네트워크 사우스이스트의 푸른색 도색이었다.
런던 지하철에서 가장 짧은 노선이며, 가장 승차율이 낮은 노선이다. 하지만 노선이 짧다고 해서 그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워털루 앤 시티 선이 런던 일반철도 중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워털루 역과 런던 경제의 중심인 시티오브런던 지역에 위치한 뱅크 역을 한방에 이어주기 때문이다. 서울로 치자면 서울역과 강남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노선이라고 보면 되겠다. 실제로 마일 당 평균 이용객 횟수와 관련해서는 빅토리아선에 이어 뒤에서 2번째로 혼잡한 노선이다.
워털루에서 모뉴먼트까지 주빌리-서클/디스트릭트 경유로 이동하면 세월아 네월아 가야 하는데 비해, 워털루 앤 시티 선을 타면 4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 워털루 역에서 다른노선으로 (또는 다른노선에서) 환승할때는 한번 하차태그를 하고 승차태그를 해야한다.
2. 운행 시간
이 노선의 특징은 운행 시간이 다른 튜브 노선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오전 6시 15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그리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에 운행을 안한다. 즉, 통근통학용 노선으로 사용중인 노선이다.
3. 차량
차량은 센트럴선과 동일한 런던 지하철 1992년식 전동차를 이용한다. 워털루 앤 시티 입선용은 4량 1편성에 보안장치가 ATO/ATP가 아닌 타자식 ATS(Train Stop)[1] 이라는 매우 원시적인 보안장치를 이용하는 정도의 개수가 되어 있다. 차량기지는 워털루 차량기지(위치)로 우이차량사업소마냥 지하에 위치해 있다. 인입선(지도)은 워털루 역 근처 도로의 뚜껑을 따면 나온다고 한다.
1993년에 최초로 반입된 이후, 2006년에 워털루 앤 시티 선을 보수공사 하면서 처음으로 딱 한 번 지상으로 꺼내어 재도색 및 개조작업을 실시했다고 한다.
4.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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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 워털루 운행 영상
워털루 → 뱅크 운행 영상